경기도, 정부뉴딜사업 유치 확대, 합동워크숍 전략수립

2018-02-27     탁정하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7일과 28일 2일간에 걸쳐 도시재생 뉴딜 네트워크 구성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가 매년 10조 원씩 향후 5년 동안 총 50조 원의 예산을 들여 사회통합,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창출,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노후화된 주택을 매입 수리 후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재개발사업 등과는 차이가 있다.

도 도시재생 뉴딜 네트워크는 도, 시·군 도시재생 관련 담당부서장, 도,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경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체계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를 위해 구성됐다.

이종구 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는 2016년 말 기준, 읍·면·동 553개 지역 중 42%인 232개 지역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되었음에도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12개 시가 응모하지 않았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시군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 신청을 어려워하는 시군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