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빙기 맞이 방제 장비 일제점검

2018-03-02     김종익

[보령=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보령시 대천항 일원서 해빙기를 맞아 바다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름 방제 장비를 점검했다.

2일 해경에 따르면 점검은 겨우내 정박했던 어선들이 본격적인 조업기를 맞아 방치된 배 밑바닥 폐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이다.

이에 해경은 해상 유출 기름 제거에 효과적인 기름 회수기 등 방제 장비 14종에 대한 작동상태와 연료유 보충 등 일제점검을 시행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방제 장비 일제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장비를 즉시 동원할 방침으로 유사시 신속한 방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