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8 치매검진사업' 협약 체결

2018-03-08     오춘택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일 치매검사 전문기관인 순천성가롤로병원 및 지방공사 순천의료원과 고령화 시대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검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치매검진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치매 의심자가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검사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정확한 치매 진단과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은 선별적이고 정밀한 치매 무료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순천의료원 및 성가롤로병원은 특화된 치매진단 검사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