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북도 트래블마트서 관광자원 홍보

관광 민간업체간 공동 협력 마케팅 추진

2018-03-13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15~16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8 상반기 전북도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MICE산업과 군산의 관광자원 홍보를 펼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시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비롯한 시간여행마을 및 고군산군도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호텔 등 군산 관광 민간업체와 MICE산업 학회·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이벤트와 설명회를 개최해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및 관광 코스를 안내한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군산 관광객 수는 증가했으나 관광 산업 매출과 연관되는 체류형 관광객은 많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관광객보다는 학회·기관 등 단체가 많이 참석하고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산업과 관련 있는 만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군산관광의 이점을 널리 홍보하고, 민간 관광업체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 트래블마트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유관기관 등이 주최하며 민간 관광업체 및 홍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