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업 현지대책반 회의 개최

봄어기 꽃게조업기간 중 어업지도선 현장 배치

2018-03-22     김몽식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오는 26일 대연평도 당섬선착장에서 시, 옹진군, 연평면, 해군2함대, 해병대연평부대, 인천해경, 293전탐대, 옹진수협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질서 확립 및 안전조업지도를 위한 현지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봄어기를 맞이해 접경해역인 연평어장에서 조업 활동을 하는 어선 43척의 안전조업과 조업질서 유지를 위한 세부적인 현안 사항 관련 관계기관 간 어업질서 확립 및 안전조업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봄어기 조업시기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서 물살이 빨라지는 사리가 겹쳐 오는 27~31일까지 그물을 부착하지 않고 닻과 로프만 설치하는 조건으로 조기출어를 허용한다.

이에 따라 어장을 이탈해 어구를 설치하거나 그물을 부착하는 행위에 대해 지도·단속 방안을 강구한다.

시는 연평어장의 안전조업을 위해 봄어기 꽃게조업기간 중 시 어업지도선과 옹진군 어업지도선을 현지 어장에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