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재·부품 역대 최대 무역흑자 달성

무역흑자 308억 달러(역대 1위), 수출액 744억 달러(역대 2위) 기록

2018-04-19     성창모

[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분기 소재·부품 교역동향(잠정)’을 발표했다.

19일 산업통산부에 따르면, 1분기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744억 달러, 수입 436억 달러, 무역흑자 3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소재·부품산업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 우리나라 전 산업 수출의 51%, 무역흑자의 228%를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와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품목별, 소재·부품 수출액(744억 달러) 중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42.1%(313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화학제품(16.4%, 122억 달러), 1차금속(9.2%, 69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부품, 화학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으나, 수송기계부품 등 일부품목은 감소했다.

지역별, 소재부품 수출액 중 對중국 수출액이 31.9%(237억 달러)를 차지했고, 아세안(16.9%, 126억 달러)과 유럽(12.6%, 94억 달러)이 수출 상위지역에 포함, 유럽, 중국 및 아세안, 미국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 다만 중남미, 중동은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