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국당 방탄국회 소집 음모 용납하지 않을 것"

2018-04-26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야권의 다음달 임시국회 소집과 관련해“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 소집 음모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뻔뻔하게도 부패혐의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자당 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를 방패로 쓰고 있다”며 “한국당은 이달 임시국회가 끝나자마자 방탄국회용으로 다음달 국회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전날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를 정한 것을 두고도 “대놓고 색깔공세를 하는데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나라를 최순실에게 통째로 바치는 데 방조한 당이다. 달라지지 않은 지금의 한국당에 국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