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 중국 방문설'

2018-05-08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전용기편으로 중국 다롄을 전격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복수의 대북소식통들은 7일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가 전용기 편으로 다롄 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가지 정황을 놓고 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또한 자국산 항공모함의 시험운항식 참석을 위해 다롄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최고지도자 회동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중화권매체 둬웨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와 동일한 일류신 62형 비행기가 고려항공 마크가 없는 상태로 다롄 공항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