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 338만 달러 성과

인텍, 대진상사 등 8개사 참가

2018-05-14     정봉안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달 23~27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338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22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진양화학, 노벨정밀금속, 인텍, 대진상사, 보승하이텍, 선우하이테크, 케이랩스, 트루자임 등 총 8개사가 참가했으며, 상담회장 방문 바이어 미팅과 해외바이어가 운영하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쿄 지역에서는 지능형 불꽃감지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텍의 경우 기존에 접촉을 해오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구체적인 설비 도입 시기, 수출 협상 및 재방문 일정을 논의하는 등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협의를 이어갔다.

오사카 지역에서는 공작기계 전용기 취급업체인 대진상사가 방문 상담을 통해 35만 달러의 계약 체결과 샘플 및 제품의 추가 주문을 요청 받는 등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을 통한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