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섬속의섬 가파·마라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정비 추진

2018-05-14     최도순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섬속의섬 가파·마라의 훼손되거나 파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해 편리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지난 11일까지 가파도 건물번호판 176개소, 도로명판 14개소, 마라도 건물번호판 57개소에 대하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등록현황 및 지점을 확인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정비 처리지침에 따라 현지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훼손정도를 파악했다.

현지조사 결과 훼손 32건, 망실 10건, 신규설치 7건 등으로 집계되었고, 재설치 또는 신규설치가 필요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오는 31일까지 제작 및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이 없는 안전사각 지역에는 LED 기초번호판 설치를 검토해 올해 하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한다.

특히 스마트 KAIS를 활용해 현장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현황과 사진을 시스템에 즉시 업데이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사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파악 및 도로명판 추가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길 찾기 편의제공과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