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뺑소니범 신고 시민 감사장과 보상금 지급

2018-05-24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이삼호)는 24일 오전 10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뺑소니 사망사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시민 이모씨(46 남)와 박모씨(52 남)에게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8시 50분쯤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 부근 ‘○○수산’앞 도로에서 조깅(Jogging)하던 피해자 2명을 충격하고 도주하던 범죄차량을 목격, 이모씨는 약 2KM를 추격해 ‘범죄차량번호와 용의자’를 경찰관에게 제보했고, 박모씨는 현장에서 112신고했다.

이삼호 순천경찰서장은 “뺑소니 교통사고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경제적 등으로 막대한 고통을 안겨줘 강력범죄와 다를 바가 없다”며 “뺑소니 범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신고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