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라라고 2차 회담 장소로 제안

2018-06-07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2차 회담 장소로 제안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후속 회담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제안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마음이 맞는다면 2차 정상회담은 아마도 가을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으로 이곳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