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中 무역전쟁, 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

2018-06-20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백악관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후퇴 없이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백악관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이 미국의 대중국 수출보다 130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할 만큼 많았다면서"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또 중국의 반발과 보복 관세 방침에 대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조치들은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으로부터 가장 가치가 높은 미국 기술을 지키고자 마련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