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법사위 개선해 식물 국회가 아닌 생산적 국회 만들자"

2018-07-10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0일 "법사위를 개선해 식물 국회가 아닌 생산적 국회를 만들자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라고 밝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원구성 협상에서 법사위 월권방지가 쟁점이 되고있다"며 "이건 어느 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가 정상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도 법사위가 체계자구심사 권한을 명분으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는 사례가 없다"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19대 국회 때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 절차를 폐지하자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