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무더위 그늘막, 온기누리소 운영, 생명안전배움터 개소 등 우수시책 추진

2018-07-10     김재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2005년부터 추진한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자체의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점검한 결과, 환류를 통해 재난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선진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등 5개 부문 36개 세부지표로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기관장의 리더십, 재난안전 공약·실천 여부 등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정원오 구청장의 민선 6기 핵심공약인 ‘안전도시 건설’을 목표로 무더위 그늘막·온기누리소 설치 운영, 생명안전배움터 개소 등 지난 4년 동안 다양하고 차별화 된 생활 밀착형 우수시책 추진해 온 결과이다.

정 구청장은 “주민이 ‘안전한 성동’을 목표로 지난 4년 동안 민·관·군·경 모두가 노력해 평가받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민선7기에도 더욱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주민이 안전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