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상황·불법행위 지도‧점검 실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형질변경, 무허가 건축물 등 단속

2018-07-13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깨끗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창원시 등 16개 시‧군(김해시, 고성군 제외) 38개소에 대해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상황 및 불법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영업, 불법 건축물 및 용도변경, 불법 형질변경 등으로 불법행위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안내판과 표주를 정비하여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음식점, 불법 용도변경 등으로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며"이번 단속은 전년도 위반사항 조치결과를 확인해 필요 시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불법행위 확인 시 무허가 건축물은 시정명령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시정명령, 영업정지,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준 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불법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관리번호를 부여하는 등의 지속적인 불법행위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