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유해송환, 금전 요구하지 안했다"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미국 국무부는 29일 (현지시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지난 27일 이뤄진 북한의 미군 유해송환과 관련해 "북한이 금전을 요구하지 안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이와 관련한 언론사 서면질의에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로 이번 유해송환과 관련해 "어떠한 돈도 오가지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의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돌려주겠다고 한 약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다"며 "이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를 실현하는 손에 잡히는 조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