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우수기업 15개사 선정

일·가정 양립, 근로환경 개선, 청년·취약계층 고용 '우수'

2018-08-13     한규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에 대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고용우수기업은 2010년부터 민간기업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행해 왔다.

선정 대상은 3년 이상 정상 가동한 기업으로서 고용성장성이 우수하고, 근로환경 등이 양호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 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들은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하고 있으며, 청년고용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민 행복의 시작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시, 기업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서, 이를 기초로 부산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