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여름 밤의 소확행 ‘희망별빛영화제’ 시민 큰 호응

2018-08-13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 ‘희망별빛영화제’에 매일 100여명의 넘는 가족들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열린 이번 영화제는 굿다이노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코코, 8일 늑대아이, 9일 보스베이비, 10일 수퍼배드3편 등 어린이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됐다.

또 도서관에서는 영화제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팝콘을 직접 튀겨 제공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상영된 영화는 희망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 이용자 6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부터 5위까지 선정돼 오른 작품들이다.

이날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한 부모는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았었는데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