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 경관가치 재조명 한다

내년 말까지 지역 경관자원조사 돌입

2018-08-17     윤주성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역 경관자원조사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관자원조사는 시의 각종 계획과 사업에 기초가 될 수 있는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반영해 인문‧사회적 여건 및 자연‧환경적 여건을 파악함으로써 경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경관자원의 유형을 재설정하고 경관자원 조사체계 구축과 경관구조 및 경관자원, 경관의식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하고 지역의 경관구조와 국내외 경관자원 사례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관자원의 유형 재설정의 경우 산림경관, 해안 및 도서 경관, 농촌경관, 시가지 경관 등 10가지로 구분한 시의 2012년 기본경관계획의 경관자원 유형을 특성과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통합‧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당진이 가진 경관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관의 보존과 개발이 목적”이라며 “다양한 후속사업을 통해 경관관리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