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생명사랑 실천 한마당 개최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 사회적 안정망 조성

2018-09-06     김재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구청 광장에서 자살문제에 대한 주민 인식변화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실천 한마당’을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구의 자살률은 2016년 시 기준 인구 10만 명당 24명보다 높은 27.8명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마음짚어주기, 생명희망지기 안내, 생명사랑 서약운동 등 자살에 대한 문제를 깨닫고 주민들이 자살예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정신재활시설 6개소)의 참여를 통해 정신장애(환청) 체험 및 청소년 자살예방 한줄 메시지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정망을 조성하고 구 자살률을 감소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