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 NPO 국제 콘퍼런스' 개최

국내 비영리단체 활동 공유

2018-09-10     김혁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가 주최하고 시 NPO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8 NPO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 NPO지원센터는 ‘공익활동, 더 쉽고 즐겁게’란 구호와 함께 2013년부터 다양한 시민공익활동과 비영리단체 (NPO)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전년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비영리단체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고, ‘NPO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를 중점 논의한다.

또한,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비영리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모색한다.

먼저, 기조연설자로 국내 다산인권센터의 박진 활동가와 국외 Faster Than 20 창립자인 유진 에릭 김(Eugene Eric Kim)이 나서 촛불의 힘으로 새로운 변화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 다음 변화를 위해서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해외 연사의 강연을 통해 다음 문장을 이어가는 시대에는 어떻게 협업하고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이후 변화가 눈에 보이기까지 반올림된 이야기로 구성한 세션1은 이그나이트 형식으로 변화의 키워드를 담은 각자의 활동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금천구 할머니학교의 최소연, Ouishare의 마넬 히어데로(Manel Heredero), 디모스의 장해희, 팜프라의 유지황, PDIS(Public Digital Innovation Space)의 슈양 린(Shuyang Lin)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블록체인, 관여(關與), 커머닝, 공동체은행, 협업(기획세션)을 키워드로 다섯 개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며, 콘퍼런스 이후 한 달 간 해당 주제 관련 활동을 시도해 보는 ‘한 달 후 프로젝트’까지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NPO와 함께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유하고, NPO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워크숍을 통해 마무리 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원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 등록 (http://npoconference.kr)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