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靑, 국민 우습게 보고 새빨간 거짓말"

2018-09-19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경제인들이 동행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측근 참모들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오후 3시 '경제인 방북은 북측의 요청이 아니었다'고 했지만, 30분 후 북측 인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나 방북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회담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이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면서 "반드시 김정은 위원장 입에서 한반도 핵폐기를 통한 완전한 비핵화의 실천 의지를 담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