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 악화방지 사회적 활동 기회 제공

2018-09-20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다음달 1일~오는 12월 21일까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낮 12시까지 경증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방지를 위해 사회적 활동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자격은 장기요양 서비스 및 치매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와 미신청자,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면 이용 가능하고, 전화(530-2426) 또는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발한동 묵호건강증진센터에 540.30㎡ 규모로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교육실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었고 도 최초로 개소했다.

박종태 시 보건소장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치매환자들이 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