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한 베이킹 클래스 개최

2018-09-20     정효섭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를 위한 베이킹 클래스(이하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주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베이킹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양육하면서 발생하는 양육 스트레스와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주 양육자간 건전하고 따뜻한 양육공동체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베이킹 클래스는 지난 3일~오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0~12시까지 2시간씩 시 종촌종합복지센터에 위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호두타르트, 레몬마들렌을 비롯한 다양한 제과·제빵이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정서적 안정과 친밀감을 느끼며 양육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양육하는 학부모들의 고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해 장애학생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