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추석맞이 100원택시 운행횟수 확대

71개 마을에 100원 택시 특별수송기간 지정

2018-09-20     이천수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2~26일까지 추석 전 및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100원 택시 특별수송기간을 지정해 이 기간 동안 확대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100원 택시는 2015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올해 9월 현재 10개 읍·면 71개 마을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오지·벽지 지역 주민의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100원 택시 운행마을에 이용권을 6~12매 추가 배부해 운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0원 택시 운송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운전 수칙 및 차량 사전 점검·정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고, 오지지역 주민들이 100원 택시 이용 시 불편하지 않도록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일호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소재지의 재래시장, 은행, 읍·면사무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0원 택시 운행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