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138건 지적

판매시설, 숙박시설, 집회장,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

2018-09-22     한규림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4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결과, 총 13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문분야 기술직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 구·군 합동으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꾸려 판매시설, 숙박시설, 집회장,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판매시설, 의료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 등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지적된 사항은 분야별로 소방분야의 경우 유도등 조도불량, 피난안내도 부적정등 87건, 건축분야의 경우 옥상배수구 적치물, 주차장 철골 내화피복 탈락 등 25건, 전기분야의 경우 분전반 위험 미표시, 미접지 콘센트 사용 등 24건으로, 다음달 31일까지 개선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석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