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년 물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30여년간 4조2267억원 투입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 개선

2018-10-24     윤용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국회환경포럼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올해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사전 예방적 물관리, 안전한 물 환경기반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정비, 하수처리 선진화, 물복지 정책 추진 등 30여 년간 4조2267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에너지절감 추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 맑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고도화, 물복지 정책 추진 등 물관리 행정 발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점문 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2014년에 물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돼 물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낙동강 맑은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