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육시설관리사업소, 어린이 홈런왕 야구대회 개최

야구 이론, 송구·포구, 스윙·번트, 팀 대항 경기 등 수업 진행

2018-10-31     김혁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다음달 3~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어린이 전용 연식야구장에서 ‘2018 어린이 홈런왕 가족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31일 사업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연식야구장을 조성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을 활용해 약 400여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 이론, 송구 및 포구, 스윙 및 번트, 팀 대항 경기 등 이론에서 실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강사들이 수강생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족야구대회는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한마당 축제로 진행되는데 먼저 수강생이 속한 반별로 친선대회를 치르며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한다.

또한, 수강생 가족 중 아빠를 대상으로 스피드 건으로 시구 속도를 측정하는 ‘아빠는 시구왕’ 엄마를 대상으로 Jumping ball을 활용한 ‘엄마는 홈런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박영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야구교실 수강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가족야구대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족야구대회가 수강생들의 건강증진과 상호간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