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 국제수입박람회서 6억달러 수주계약

우수 품질 중소기업 제품 중국 시장 진출

2018-11-08     김혁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 기간 중 산둥성 정부 주관으로 열린 해외제품 수입관련 행사에서 ‘칭다오 로대국제 상무유한공사’와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위해 시와 산업진흥원은 우수 해외제품 수입에 관심을 가지는 중국 지방정부와 수 차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 등을 홍보했다.

이로써 양 측은 5년 간 6억 달러 수주에 합의했으며, 제품규격, 운송방법, 지불방식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시와 산업진흥원이 ‘하이서울쇼룸’을 운영하며 바이어 확보에 주력하고, ‘서울어워드’를 운영해 경쟁력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한 결과이다.

김태희 시 경제기획관은 “이번 협약체결은 우수한 품질의 서울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경쟁력있는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