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실시

불법주차, 주차 방해행위, 주차표지 부당사용 등 7개 항목

2018-11-09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4~다음달 11일까지 시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제단속과 합동점검을 분리해 실시하며, 전국 일제단속은 오는 12~13일까지, 합동점검은 14일~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주차 방해행위, 주차표지 부당사용 등 7개 항목이며, 위반사항에 대해 불법주차 10만 원, 주차 방해행위 50만 원, 주차표지 부당사용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계속 늘어나는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 등 위반사항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장애인과 주차 구역 표지를 악용하는 이들의 준법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