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내년 국비확보 ‘총력’

행안부ㆍ국회 방문, 특별교부세 4건 52억 원, 2019년 국비 13건 1439억 원 건의

2018-11-13     노승일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김항섭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 및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특별교부세와 정부예산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 부시장은 정부서울청사 행안부를 방문해 청주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배정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 배정 요청 사업으로는 성화근린공원 숲놀이터 조성 7억 원(총사업비 7억 원), 미원천~미원삼거리간 도로개설 9억 6000만 원(총사업비 16억 원), 미호천 제방도로 교행차로 설치 15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청주실내빙상장 건립 20억 원(총사업비 270억 원) 등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 위원들을 면담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도 주요 증액사업으로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50억 원(총사업비 120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4억 원(총사업비 1229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5억 원(총사업비 21억 원), 가덕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하수관로 정비 39억 원(총사업비 139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18억 원(총사업비 970억 원), 북일~남일(1~2공구)국도대체우회도로 185억 원(총사업비 3374억 원),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3억 원(총사업비 66억 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044억 원(총사업비 7707억 원) 등이다.

국회에 제출된 내년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예결특위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확정된다.

이원옥 시 예산과장은 "정부안에 지역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