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2018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올해 성과물 전시, 발표 경연, 우수농업인 시군 표창 등 이어져

2018-11-16     이정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6일 도 농기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올해 농촌자원사업 평가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018 경남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회는 시군 생활개선회원, 농업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된 성과물 전시와 발표경연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촌자원 융복합화 촉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우수 농업인 10명과 우수 기관에게 도지사 표창장과 농업기술원장 표창패가 각각 전달됐다.

농촌자원사업 평가에서는 농촌자원 융복합 소득화와 농촌생활의 활력화 실현으로 농업·농촌 발전 공적이 큰 함양군농기센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창원시와 산청군농기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거제시, 의령군, 함안군농기센터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농기원장 상패를 받았다.

발표회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품과 지역여성리더 생활개선회 활동 과제물 등 농촌자원사업 성과물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농작업 안전관리 동영상 시청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이어 사천, 김해, 밀양, 의령, 창녕, 함안의 전통문화·생활체조 발표 경연은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상대 도 농기원장은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올 한해 농촌자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촌의 전통문화 계승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농촌의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