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내년 '독수리훈련' 범위 축소될 것"

2018-11-22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봄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의 범위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미 국방부 청사에서"독수리훈련은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하도록 조금 재정비되고 있다"면서 "범위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수리훈련(KR)은 키리졸브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함께 3대 한미 연합훈련이면서도 지휘소 훈련을 의미하는 연습인 KR·UFG와 달리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이다.

최근에는 연합기동훈련, 해상전투단훈련, 연합상륙훈련, 연합공격편대군훈련 등 연합작전과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