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답방 추진 보도, 결정된 것 없어"

2018-11-30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청와대는 30일 다음 달 13일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 중이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김정은 위원장 답방과 관련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간 김정은 위원장의 다음 달 답방 성사를 전제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최근 일각에서는 북미 고위급 회담이 지연되는 것과 맞물려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도 연내에 이뤄지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