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실무회의 개최

2018-12-13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남북은 13일 경의선·동해선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 착공식 개최를 위한 실무회의를 갖고 행사 일정과 형식 등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 연락사무소 상주자들이 주로 참석하며 정부 실무자들도 방북한다.

회의에서는 착공식 장소와 날짜, 방식, 참석 대상자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

장소로는 판문점과 개성, 도라산역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날짜는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에 대한 조사가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18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