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결과 발표

대상 오산시, 최우수상 고양시, 하남시 우수상 용인시와 양주시 선정

2018-12-22     정기현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를 실시하고 오산시를 건축행정을 제일 잘 시행한 지자체로 선정했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건축민원 처리실태, 우수 건축정책의 발굴·시행,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 등 시군의 건축행정 전반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건축행정 우수 시책의 발굴과 시행,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7개 항목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전체 시군 대상을 차지한 오산시 외에도 인구 30만 이상 16개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A그룹에서는 고양시가 최우수상, 용인시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인구 30만 이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B그룹에서는 하남시가 최우수상, 양주시가 우수상을 받았다.

오산시는 소규모 공동주거 건축물 범죄예방 설계기준 도입, 도로지정 실태조사 및 관리 방안 마련, 건축물 안전사고 발생시 기동안전점검반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해충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도민이 편리한 건축행정을 펼치기 위해 하는 것으로 다양한 우수 사례를 시군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각 시군별로 도민 입장에서 건축행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