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올해 고강도 청렴대책 추진

감사관 외부개방직 채용 및 시민감사관제 추진

2019-01-07     박춘화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간담회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를 청렴 실천을 통한 시정 신뢰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해 깊은 좌절감과 함께 어떻게 하면 공직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해 왔다"며 "시민이 공직사회의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대책으로 반드시 클린 경주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직자 부패와 비리신고의 핫라인으로 시장에게 직보할 수 있는 청렴콜을 개설하고 제보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엄중 처리하겠다"며 "지금까지 내부 직원으로 보임해 왔던 감사관을 외부 전문가에 개방해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직원 및 민원인 대상 청렴교육 확대, 청렴의무 위반자 고강도 페널티 적용, 부서별 환경에 맞는 청렴실천운동 전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익명신고시스템 활성화 등 특단의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과 전 방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