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설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 검사 강화

안전한 축산물 유통에 만전

2019-01-11     정효섭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4~25일까지 육류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조기도축을 실시한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명절 성수기 대전에서는 일평균 도축두수(소40두, 돼지1200두)에 비해 소는 75%, 돼지는 12.5% 도축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 성수기 축산물 유통업자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육류 공급을 위해 도축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도축작업을 시작한다.

출하 가축에 대해서는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해 결핵 등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육에 대한 유해잔류물질 검사와 살모넬라·대장균 등 식중독균에 대한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해 축산물 안전성도 확보한다.

이재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 생산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