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2차 북미 정상회담 세부 사항 도출"

2019-01-14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시점 등에 대해 "세부 사항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달이나 다음 달 열릴 것이라고 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북미는 2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회담 성격으로 지난 해 11월 8일 무산된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라인의 고위급 회담을 이르면 이번주 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는 베트남이 급부상한 가운데, 태국, 인도네시아, 하와이, 판문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