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양승태, 아무 반성 없어...엄격하게 수사해야"

2019-01-14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과 관련해 "검찰에선 엄격하게 수사해서 반드시 의법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이 이런 짓을 해도 제대로 사법처리를 못한다고 한다면 아무도 우리 법질서에 대한 신뢰를 아무도 믿지 않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란 점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수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반성과 사죄가 없이 여러가지로 사법농단을 계속하는 것 같다"며 "조사가 진행되겠지만 대법원장이 이렇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일이 우리 헌정사상 처음임에에도 아무 반성이 없다는 게 개탄스럽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