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산불진화 체계화, 산불 예방·감시, 현장 위주 대응 강화 등

2019-01-15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 및 시·군, 읍·면·동 258개소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산불발생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신속한 산불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헬기기종을 선정하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했다.

본부에는 안전한 헬기투입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운영 전문기관인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14개 시·군 산불담당 부서장 등을 선정위원이 헬기 임차회사의 참가의향서를 제출받아 규격 적정성, 안전성 검사 등 조달청 등록기준 등을 심사 선정했다.

또한, 헬기의 철저한 운항관리를 위해서 전국 최초로 영상기록 장치 부착을 요구하는 등 신속한 산불상황 판단 및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도는 지난 해 헬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담수인양 능력 및 규격용량 적성성 등을 검증했다.

김용만 도 환경국장은 “산불진화 체계화, 산불 예방·감시활동, 현장 위주의 대응역량 강화 등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산불방지 대책본부 확대 운영, 비상근무 체계 강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