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초콜릿 제품 전국 일제 점검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초콜릿류 안전관리·수입검사 강화

2019-01-16     양희정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6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오는 21~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다음 달 1일까지 선물용으로 수입되는 초콜릿류 제품에 대해서도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