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국가 비상사태 대비업무 총력

민방위대원 훈련, 공공시설 정기 점검, 민방위 시범학교 운영 등

2019-01-17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국가 비상사태나 자연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시 민방위대 관리는 물론,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등 완벽한 비상대비업무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우선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민방위대원(만 20~40세) 대상 민방위 교육 훈련을 통해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킨다.

실제훈련은 최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연속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지진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관내 48개소의 공공용 대피시설, 7개의 비상 급수시설, 기타 민방위 장비 13종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민방위 시범학교 2개소도 지정·운영한다.

한편, 오는 5월에 실시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에도 사전 준비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해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한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국가적 비상사태나 각종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은 물론, 외부의 안보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