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일·생활 균형 10대 핵심 제안과제 추진 전 직원 동참

2019-02-14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 양립으로 가족 친화적이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3無(회식, 야근, 회의)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4년 12월 여성부에서 지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됐으며, 2017년에 연장 승인을 받아 가족친화 인증기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매일 업무 시작 전 부서별 스트레칭 실시와 퇴근 시 직원들이 직접 신청한 음악을 틀어주면서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정시퇴근 YES! 퇴근 후 업무연락 NO’ ‘집안일을 함께하고 함께 쉽니다’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10대 핵심 제안과제를 추진해 직장은 물론 가정에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적극 실천해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이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활기찬 직장 생활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일과 가정 모두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