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행안부 주관 공모 참여 12억6600만원 확보

2019-02-14     강채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행안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12억6600만 원을 확보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청년활동의 활성화 및 청년창업과 취업지원의 일원화를 위해 ‘청년정책계’를 신설하고 올해 상반기 장미동에 청년센터를 개소해 청년정책의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7억7200만 원, 민간취업 연계형 4억9400만 원 등 총 12억6600만 원을 투자한다.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은 창업희망키움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에게 최대 24개월까지 일정 활동비를 지원하고, 수제창작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개소하는 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판매전시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청년창업자에게 구도심 공실 상가에 리모델링비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청년1번가 공공임대사업도 세부사업별로 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가를 공개 모집한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민간과 연계한 6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시가 인건비 90%와 사회보험료(사업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은 창업매니저양성, 육아복지가 양성, 사회문화서비스 기획가 양성, 노동활동가 양성, 큐레이터 양성, 두레 타운카페 등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시 생활임금(시급 9018원)을 받는 근로조건으로 최대 10개월간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기관 및 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일자리창출과(450-438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