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삼산농악대’ 정월대보름 행사

‘지신밟기’ 사례금 복지사각지대’에 70만원 상당 기부

2019-02-19     강종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삼산동(동장 양정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범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8일 삼산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로 상가 등을 순회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는 모든 만물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로 삼산동 주민의 화합과 건강, 행운은 물론 삼산동이 더욱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순천시 삼산동 동네 한바퀴를 신명나게 펼친 ‘삼산농악대’는 삼산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운영해 왔으며, 회원은 모두 20여명으로 주 1회 운영되고 있다.

양정길 순천시 삼산동장은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순천시가 더욱 번창하고 삼산동 주민들의 화합과 평안을 기원했고 조범서 주민자치위원장등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삼산동 가족 모두 서로의 안녕과 주변 이웃들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지신밟기를 통해 들어온 사례금 70만원으로 라면 30상자를 구입,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