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미세먼지 해결 범사회적 기구 구성해야"

위원장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추천

2019-03-08     최석구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8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해서 그 위원장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사회 전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기구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어떤 한 정당이나 정부가 단순히 '자동차를 조금 안탄다, 10분 걸어왔다, 퇴근 후 관저까지 차를 안타고 걸어간다', 이렇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반기문 전 총장은 2015년 파리 기후 협정을 성사시킨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신망을 받는 이런 분이다. UN사무총장을 지낸 외교전문가로서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