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北과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어...점진적 비핵화 안해"

2019-03-12     안상태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1일(현지시간) 북미 대화와 관련해 "미국이 원한만큼 진전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다"라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핵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북미 간 긴밀한 대화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