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설관리공단, 무릉계곡 쉼터 얼레지꽃 개화

지난해 대비 7일 조기 개화

2019-03-13     손태환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지난 8일부터 무릉계곡 얼레지 쉼터에 얼레지꽃이 개화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인 얼레지꽃이 다량으로 피어나는 장소를 발굴·보존과 동시에 쉼터를 확대 조성했다.

얼레지꽃은 가재무릇이라고도 불리는 백합목의 식물로 보통은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나고, 일부는 산골짜기에 자라기도 하며 꽃잎은 6개로 뒤로 말리어 피어난다.

또한,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고 잎은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는 약용으로도 쓰이며, 꽃말은 질투이다.

장덕일 이사장은 “올해는 얼레지꽃 소식이 지난 해보다 7일 정도 빠르다”며 “무릉계곡을 방문해 얼레지꽃의 봄기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